SH/Review

time machine

cold 2015. 8. 26. 15:53

01. 그래도, 매년 두번씩은 볼 수 있어서 좋다. 3월과 8월 다 좋아!!! 

02. 일요일은 진짜 몇년만에 스타벅스 무료쿠폰 당첨됐을때부터 느낌이 정말 좋았다. 

03. 감동적이고 뭉클하고 진짜 오랜만에 심장 부여잡음(...)

04. 입덕한 나를 매우 칭찬해주고싶었다. 

05. 휴덕기간 복습할것도 만만치 않은데 현재 입덕했다면 17년치 복습...ㄷㄷㄷ

06. 싢콘뽕을 맞은 이후의 내 삶은 극도로 단순해졌다. 출퇴근시간 및 퇴근후 시간 모두 덕질.

    그동안 누렸던 사소한 취미들은 모두 올스탑. 여행병도 치유됨. 

    한동안 안좋았던 주식시장도 싢콘뽕으로 멘탈유지했더니 오늘 올라서 개조음. 

    주식으로 콘서트 1회분 정도만 벌어도 개이득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 

07. 콘서트 짤부터 줍고, 영상 계속 보고, 앨범 및 ㅍㅍ 정주행하느라 24시간이 모자름

08. 남친을 잊고 지내고, 전화라도 오면 ㅍㅍ읽는데 흐름끊겨서 평소의 1/3 분량의 통화만함.

09. 학생때 덕질할땐 이러다 연애는 할 수 있을까, 이렇게 평생 덕질만 하는거 아닌가 

    고민했는데, 이제 정반대의 상황으로 죄책감을 느끼며 덕질중(...) 

    사람은 역시 어떻게 될지 모른다. 껄껄껄.

10. 오늘 덕질용 적금통장 만듬. 매달 10만원씩 부으면 120만원인데 이 돈이면 

    신화콘서트 4회 다 가고, 앨범 다 사고, 디비디 다 사고, 공방도 몇번 갈 수 있겠다.

    ㅋㅋㅋ동남아 여행 4박5일가면 120은 깨지는데 신화덕질 1년하는데 120이면 

    가성비 짱짱맨이시다.